혜화동성당 게시판

내가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4,5-42)

인쇄

민이남 [minlee1004] 쪽지 캡슐

2005-02-27 ㅣ No.4140

 

 

 

여행에서 지치신 예수께서 잠시 쉬시려고 시카르 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는데 때는 정오였다.

 

이때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는

그를 보시고 물을 좀 달라고 청하셨다.

예수님, 여인 모두 지친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갈증이 나셨고 여인은 삶에서 지친상태입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뜻 깊은 만남은 예수님이 여인에게 먼저 호의를 청하시지만

여인은 예수님께 물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유다인 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 더러 물을 달라하십니까?


여기서 긴 역사 속에서 유다와 사마리아는 깊은 적대 감정 내지는 반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물을 청하는 태도와 말하는 태도에 예수님을 이해 못하겠다는 여인의 자세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허지만 예수님은 사마리아와 유대인의 장벽과 관습을 뛰어넘어

당신을 계시하시고 다가서십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목을 축여 드려야 하는데 외면하거나 박대 하지는 않는가?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인이나 유대인이나 어느 누구든 이 생명의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다고 또 받아 마셔야만 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5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