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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임명 한국주교는 2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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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서거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임명한 한국 주교는 얼마나 될까.
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는 모두 30명이며 이 가운데 20명이 요한 바오로 2세가 임명한 고위 지도자들이다. 가장 먼저 주교 축성을 받은 이는 강우일(제주교구장) 주교로 교황 취임 8년 후인 1978년에 주교가 됐다. 최창무 주교회의 의장도 요한 바오로 2세 때 주교가 된 인물이다. 가장 최근에는 김희중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와 곧 착좌식을 가질 유흥식 대전교구장이 주교 축성을 받았다. 이들이 주교가 된 때는 2003년 8월. 김 주교는 8월 18일에 주교의 영예를 안았고, 유 주교는 하루 뒤인 19일 주교가 됐다. cool@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