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RE:442](아띵)종환이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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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성 [cattus] 쪽지 캡슐

2000-04-11 ㅣ No.446

+. 찬미 예수

종환아! 네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이러쿵 저러쿵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말을 순화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찌보면 꾸밈없이 순수하게 쓴 글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네가 사용하는 어찌보면 과격한 용어까지 사용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다.

혹, 네게 미안한 마음을 한편으로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네 글을 읽는다면 글쎄 아마도 미안한 마음에 사과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왜냐하면 그렇게 화가난 네게 사과의 말을 해도 받아들여지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운한 것이 있다면 개인적인 메일이나 전화 등을 통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 이태원 게시판이 여러 사람이 보는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 게시판에서의 용어 선택에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솔직히 내가 네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어 네 기분을 알 수는 없지만 그만 화 풀었으면 좋겠다.

사람의 마음이 생각처럼만 되지 않지만 그래도 빨리 마음에 평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해라.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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