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이도패왕]올바른 단체사랑

인쇄

이도연 [leedy71] 쪽지 캡슐

2000-04-25 ㅣ No.2318

안녕하세요. 포도나무3대 편집장을 지낸 이도연입니다.

 

이글은 아래글[2311]을 읽고서 특별히 포도나무현단원을 위해서 쓴 것이지만 누가 읽어도 상관은 없겠지요..

 

우리 혜화동주일학교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고 각자 나름대로의 단체색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때론 침체기를 겪기도하고 때론 전성기를 거치기도 하면서 서로 부대끼며 잘들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를 일으켜서 선생님들을 괴롭히기도 하면서 말이죠.

 

성가대, 전례부, 셀, 레지오, 포도나무.. 이 다섯 단체들중에서 어떤 단체가 가장나은가를

 

말하는것은 다섯손가락 중 필요없는 손가락을 고르는것 같은 아주 어리석은 짓이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포도나무에 있었으니까 포도나무를 가장 아끼지만 선배가 든든한 셀을

 

부러워도 하고 봉사활동이 많은 레지오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음..말이 길어지고 있네요.

 

제가 하고픈 말은..

 

우리 단체가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끼리 뭉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단체들의 좋은점 배울점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포도나무는 [포도나무]라는 교지를 만드는 단체이기 때문에 즉, 단원들이 기자로서

 

활동을 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다른 단체들과 절대로 적대적인 관계 또는 무관심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그러니..절대로!!  포도나무가 어디어디보다 나으니까 이리로 와라..는 식의 어릭석은 말은

 

삼가하기 바랍니다.

 

자기자신이 속한 단체를 제일 좋아하는건 당연하지만 다른 단체들과 비교하려하지 마세요.

 

특히 포도나무단원들은 다른 단체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상부상조하기 바랍니다.

 

왜냐구요? 그 답은 스스로 찾기 바래요.

 

이상 까막득한 선배의 지나가는 한마디였습니다. 꾸벅~

 



4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