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어이없는 노병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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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lalee] 쪽지 캡슐

2008-07-19 ㅣ No.6461

노병규씨. 저 마구 반말하지 않습니다. 습관은 더더욱 아니구요. 그렇게 발끈해서 아무렇게나 말을 뱉어 버리기 보다는 조금 누그러 뜨리고 찬찬히 살펴 본 후에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유익합니다. 누구나 처럼 저도 언어를 도구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병규씨에게 그렇게 조금은 독하게, 조롱하며, 알아들으시라고 반말을 지껄였던겁니다.
 
병규씨. 야비하게는 하지 마세요. 그런 행동은 비겁한 짓거리입니다. 어느 신부님이 어느 곳에 거처하신다는 뜬금없는 발설이 적절하고 당당했던 그래서 정당하고 자랑스러운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까? 이 것 뿐만이 아닙니다. 더 많은 예를 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공격을 하려거든 정면에서, 의견에다 하십시오. 인신은 공격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물며 상대는 사제입니다. 
 
대부분의 사제의 가르침을 따른다구요? 그렇지 못한 사제가 일부 있다구요? 웃기지 마시고, 댁이나 평신도 노릇 똑바로 하세요. 한 5초만 생각을 해도 알 수 있는 것을 어찌 그리 모른답니까? 민망하지 않으세요? 병규씨와 어떤 사제와 의견이 안 맞는 일이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에다 함부로 사제 어쩌구 갖다 부치지 마세요. 1초도 안되서 애들 말로 쪽팔리는 평신도 되는 겁니다. 제발 좀 알아들으세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인신에다 말고 의견을 공격하세요. 정직하게. 꼼수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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