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반성,내일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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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barobang] 쪽지 캡슐

2004-09-02 ㅣ No.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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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성, 내일은 희망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害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가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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