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RE: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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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 [x2040] 쪽지 캡슐

2001-12-21 ㅣ No.8887

아직 영세를 받은것은 아니지만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놀라우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전 솔직히 애아빠와같이 영세를 받을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시댁쪽이 아무도 그리스도교인이 없는 관계로

제가 그리스도인이 된다고했을때도 애아빠의 반대가

있었는데 이제 같이 교리공부도하고 아이(라파엘)는

벌써 영세를 받았고...

하느님의 뜻이 아니였다면 애아빠의 그 완고했던 마음을 누가 돌려놓을수 있었을까요.

다시 한번 하느님께 영광돌립니다.

 

시할아버지 시할머니께서는 개신교에서 제사를 못지내게 한다고 몹시 싫어하셨는데(시댁이 종가집이라서 제사를 못지내게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조건 교회 이야기만 나오면 싫어하셔서)

영세를 받고나서 제사를 지낼수있는 교회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사실 반대하실까봐 영세받는다는 이야기를 하지않았거든요. 그리고 더 늦기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두분 다 나이가 여든이 넘으셨고 요즘 몸도 아프시거든요.

그리고 지금 암으로 투병하고 계시는 친정아버지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무사히 퇴원하시도록 해주시고 저(가브리엘라) 애아빠(가브리엘)도 무사히 영세 받을수있도록이요.

평소에도 신부님과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어려워서요.

메일이라면 많은 이야기 나눌수있을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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