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예수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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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peace-maker] 쪽지 캡슐

2008-09-10 ㅣ No.8413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예수를 찾습니다.

 

돈 없어 겨우 먹을 입장인 흑인 소녀가 예수를 보고 싶어

백인들의 성당앞에서 쭈구리고 앉아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고

안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었지요.

 

화려하게 차려 입은 백인들, 그아이들은 의기양양 하게 들어가고

흑인 소녀는 동경하는 마음뿐, 환한 성당문은 닫혔습니다.

안에서는 "고요한밤, 거룩한밤 "  성가가 울려 퍼지고

구유경배가 시작 되었지요.

 

성당밖에 또 한사람이 문밖에 서서 서성이는 흑인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저들과 함께 성탄의 의미를 새기지 않느냐? " 고......

"저분들은 나를 들여 보내 주지 않아요. 그래서 밖에서 아기 예수님을 뵙고 있어요"

 

그러나 함께 하던 그분이 흑인 소녀를 따뜻이 안아주고 격려 하더니

"내가 예수란다. 나도 저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단다." 하시더라는 거예요.

성탄의 의미가 없이 그들은 기쁨이 무엇인지? 형식의 전례의미를  만들고 있더라는 거지요.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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