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수정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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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cris01] 쪽지 캡슐

2001-11-07 ㅣ No.2981

안녕하세여~~

수정입니당~~

날씨가 무지 추워지구 있어여~~

 

종로거리를 방황하다가....

또 집에 늦게 들어왔어여..

 

낼.. 아니.. 오늘이 수능이네여...

그래서 제가 우울한가봐여...

 

자꾸 수능 생각땜에!!

수능끝났을때.... 정말 행복했는뎅...

잘본것두 아닌데... 넘 신나서... 거리를 몇시간 방황하다가 집에 10시가 넘어서 들어갔었는뎅...--;;;

 

이젠 그런 시간까지 넘 소중하네여~~

 

겨울이라서. 그런가... 힘들어 하는 사람들 참 많져??

저도 오늘 제친구 상담 들어주는라.... 어찌나 피곤한징...

자긴 영어가 아닌거 같다나....??

 

근데... 그런 고민 매일 해봤자... 도로 원점이예여..

제가 친한 친구랑 한참 고민했지만... 자기가 잘하는거 찾는거 힘든거 같아여...

... 만들어 나가는거 같아여...

그러면서... 철이 드는 건가??...

 

오늘 친구들이 ~테크노바~ 간다구...

같이 가자구 했는뎅....

아~~~~ 겁나데여...

 

그래서 언니랑 친구랑 밖에서 오돌오돌 떨다가 왔어여...ㅋㅋㅋ

 

짐 학교에서 가장친한 친구가... 넘 특이해여..

저랑 완전히 딴판이져...ㅋㅋㅋ

무슨일이 있어도... 속눈썹은 기가 막히게 잘 붙이구 오구...

아무리 날이 추워도... 얼어 죽을 정도로 얇게 입구오구....(그친구 말이... 여자는 추운데 옷두껍게 입구 그럼 안된데여... "미"를 위해서...ㅋㅋㅋ)

어찌나 잘 노는지... 테크노바가서두 춤 대땅 잘추구.. 항상 헌팅 들어오구...

대학와서만 남자친구가 몇번 바뀌었는징....--;;

그래두... 숙제 잘해오는거 보면 넘 신기해여...!!

집이 강원도구.. 엄마께서 소키우시는데... 주말마다 내려가서 소똥치우구... 소사료주구...

 

제 친구 기특하져!!

 

***제가 넘 좋아하는 친구라서.. 좀 적어 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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