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그 형제들의 봉사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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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현 [mazkr] 쪽지 캡슐

2011-04-14 ㅣ No.4688

지난 주일 10일, 저는 절두산으로 여의도로 경황없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 본당에 신경을 좀도 못쓰고 있을때 두 형제가 용감하면서도 성실하게  본당을 위해 헌신하였기에 기억해 볼려 합니다. 
 
방승관 아우구스티노, 이재헌스테파노.
참 이재헌 스테파노는 본당에 잠시 들럿을때 한 구석에 서서 눈물을 훔치고 있더군요.
큰 아들이 영세받을려 교리실에 들어가 있다고요.
눈물도 많은 남자이야^^!
 
이날 두 형제는 5월1일 본당 바자회 티켓이 인쇠돼 나온것을 보고  스스로 나서 외부로 티켓 판매에 나섰다는 군요.
그날 오후 중 물경 100장의 티켔을  판매했다는군요.
사연도 많았답니다.
"B 스카이 호"에선 환대도 받고 티켓도 많이 팔았답니다.
반면 "Hot 닭 한마"에서는 야멸차게 문전박대를 받았다는 군요. 
이 가게는 두 사람이 평소 자주 가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욕적인 언사로 접촉자체를 거절하더랍니다.
한 형제는 그 젊잖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거친 감정표현이 나올정도 였답니다.
그 애기를 듣는 저도 화가 치밀더군요. 
 
두 형제의 본당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은 봉사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성모님의 군대로서 부끄럼 없는 당찬 실천의 모습이기도 하다 싶습니다.
 
우리 본당이 하느님이 머무시는 집을 전면 개보수 하는덴 이후로도 많은 곡절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애기한 두 형제가 겪은 두 가게 같은 극단적인 일들을 겪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본당 공동체 구성원은 그래도 참아낸 형제처럼 기도로  모든 일들을 맞이하고, 기도로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오직 기도만이  주님 당신께서 스스로 당신의 집을 손보는 기적을 불러올 수 있을것입니다.
안티오키아 교회 같은 공동체의 역사를 이뤄가시지요!
샬롬!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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