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감동적인 성가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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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후 레지오 단원들의 성화(사실이 그랬다)로 비교적 바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연습하고싶어 죽겠다는 레지오 단원들을 모시고 청년 성가대 짧고 굵은 연습을 했지요. 어찌나 고맙던지요. 워낙 많지도 않은 성가대 식구가 그나마 농활을 가느라 더 휑~한데 도와주시는 바람에 쒹쒹한 목소리로 연습을 했지뭐에요. 레지오 중 한분도 하신 말씀이지만 노래에 자신이 없다고,남보다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피하고 자꾸 안 해 버릇하면 절대 나아질 수 없고 그냥 못 하는 사람으로 남게 되고 마는거에요. 어차피 판을 낼것도 아니고 한 마음으로 찬송하는 기도의 다른 형태라 생각하면 누구나 신나고 아름답게 부를수 있다고 이 연사 외!칩니다! 제가 우리 성당 어느 어른!께도 이런 말씀을 드린적이 있답니다. 아마 그 분이 읽으신다면 아실거에요. 저를 믿으세요.하고자해서 되지 않는 것은 없다지않아요.노랜 특히 그래요. 언젠가 노래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나도 모르는사이 퇴화해 버리거든요. 아름다운 목소리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나옵니다. 열심히 해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운 여름 함께 성가로 잘 지내보죠! 다음 주 연합특송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