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전 애화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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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840102]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1365

김추기경님.. 안녕하십니까?

 

 전 애화학교에 다니는 김상민 바실리오라는 중3학년 학생입니다.

 

 지금.. 봄이 한창입니다.. 아, 공부 땡땡이 치고 놀러가고픈 마음이 많이 들 정도네요..

 

 추기경님 할아버지.. 할아버지께서는 절 모르시겠지만..

 

 4년전까지 졸업식때가 되면 꼭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그리고.. 언제인지 모르지만.. 명동성당 그리고 신문에서 그리고 뉴스도 볼 때 봤는데요..

 

 그러나 애화학교에 오셔서 미사를 집전하신 것만 막 나온 사진처럼 아직도 생생하게 남구면요..

 

 졸업식때마다 꼭 우리학교에 오셔서 미사를 집전해주시는 멋진 추기경님..

 

 그렇게 저희학교를 사랑하시고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으휴.. 쓰기 전에는 할말이 많았는데.. 막상 쓰고 보니까 할말이 없네요.. T.T

 

  전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학생신분이라는 딱지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잠깐 잠깐 기도를 하고 끝내버리고만 맙니다.

 

  이런 병을 어떻게 하면 좋죠?

 

  이런 질문을 던지며 이만 씁니다...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요.. 언젠가는 다시 뵙고 싶지만....

 

   와연한 봄에 겹쳐진 사순절시기동안 몸 건강히 계십시요..

  

     안녕히 계십시요..

 

 

  00. 3. 15. 수. 밤이 깊어가는 시간에..

  김상민바실리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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