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성당 게시판

방금 현숙이가 보낸 메일을 읽었습니다.

중3 학생들이 모두 졸업을 했다고 하네요.

현숙이는 보성으로 10일에 졸업했고, 재은이랑, 정석이, 길롱이, 철규, 선형, 정원, 진환...

신광여중, 용산중학교는 15일에 했대요.

모두 주일학교에 열심인 우리 친구들인데... 어떻게 축하해 주어야 할까요?

용산에 다니는 남자친구들은 어릴적 부터 주일학교에 열심히 다녀서 피정같은 것을 간다고

하면 '뻔'하다고 먼저 도망갈 정도로 주일학교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진짜(?) 멋진

친구들이랍니다.

그리고 재은이, 현숙이는 전례를 맡아 열심히 하고 선주는 성가 선창을 하지요.

우리 성당에 중3 친구들이 없으면...   생각하기도 싫어요.

이런이쁜 친구들이 졸업을 하고 이제는 고등학교에 간대요.

현숙,세희,선주는 계성여고에 가게 되었다고 엄청좋아해요.

그리고 재은이는 보성에 간대요.

남자친구들은 ... 모르겠네요. 아마 용산으로 가겠죠?

방금 길롱이 아버님이 오셨는데 - 여기는 성당-  용산이 맞다고 하시네요.

모두 모두 주님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멋진 친구들로 계속 남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