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아뇨~ 한개도 안괜찮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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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고 축하해주고 환송해주고 집에 잘 들어갈 사람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요
어느분께서 저에게 폭탄주를 주셔서 이시간까지 헤매게 하셨나요
앞으로 술자리는 절대 안갈거예요
술이 싫어요
이젠 차마시면서 놀거예요
그러니 말리지 마세요
절 집에 데려가는라 여러사람 고생했다는데
기왕이면 잘 데려가지
한벌밖에 없는 검은 양복이 왜 흰색이 되었나요
어째 방이 좀 춥다고 생각했는데
별이 보이더군요
옷도 없어요
그래서 술이 싫어요
지금 전 회사에서 비몽사몽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근데 우리회사 남자들 다 벗고 근무하네요
회사 아닌가?
암튼 차만 마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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