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우리 마음에 계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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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힘든 걸음을 멈추시고 하루에 피로를 풀겸 강원도 인적 없는 어느 산골짜기 주막집에 거처를 구하려 주인을 불렀지요. 첩첩 산중 어여뿐 여인네가 다가와 오늘 꼭 여기서 하루밤을 지내야 하시겠습니까 ? 이에 수염이 얼굴을 휘 덮는그분께서 하인을 불러내 네 생각은 어찌하냐고 묻자 주인님뜻 에 따르겠다고 하자 그럼 네가 여인네 방을 차지하거라.하고는 그분께서는 소여물통이 있는 당신의 태어남 그곳에서몸을 뉘이시고 희생을 가르쳤듯이 당신의 본디그자리 그곳에서주무심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거룩한 말씀들을! 십자가 피흘림을 우린 깨닫치 못하여 여기에 서 있습니다.그 주모는 우리의 어머니요 깨어 있는 천사요. 하인은 복음전파하는 예수님의제자 이니 우리마음 세계 어느곳에도 그분이 계심이니 우리 길음 성당에 계셔 우리교우들을 손 잡아 주심니다. 대한민국 어디에 어떤 형상으로 나타 나시는분 우리마음에 계시는분 . 마음속에 진실을 쌓지 않고서는 위선으로 그분을 섬길 수가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