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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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모 [ryu]
2004-08-23 ㅣ No.3397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던 매미소리는 어느새 귀뚜라미소리고 바뀌고
밤새 뒤척이게 만들던 열대야도 이젠 제법 새벽에 스산함을 느낀다.
아시안컵축구와 파리의 연인으로 TV에 앉게 했던 시간이
아테네올림픽으로 새벽까지 뜬눈으로 보낸다.
이젠 옷장 깊숙이 있던 옷들을 꺼내
뜨거운 나날들을 함께 했던 놈들과 잠시 헤어짐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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