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해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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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3-11-13 ㅣ No.3199

선한 생각과 착한 마음

 

어느 마을에 선하고

착한 빵집 주인이 있었습니다.

이 주인은 매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침이면 가게 문을 열고,

빵을 담은 바구니를 들고 나와

스무명 쯤 되는 어린 아이들에게

빵을 한덩이씩 가져 가도록 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앞다퉈

제일 큰빵을 고르느라

서로 경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 한 소녀는

언제나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남은 것 하나를 받아 가면서

 

꼭 주인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이 날도 그 소녀는

받은 빵을 들고 집에 돌아가

어머니와 함께 빵을 쪼개다가

 

빵 속에 예쁜 반지 하나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녀는 즉시 그 반지를 돌려 주려고,

빵집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빵집 주인은 입가에 웃음을

띠며,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착한 아이야!",

 

"내가 잘못해서 반지를 빵 속에 넣은 게 아니고,

 

너에게 주려고 너의 몫이 될 제일 작은 빵 속에

그 반지를 일부러 넣은 거란다"

 

그렇습니다!.

 

베품 속에 행복이 있고

 

우리의 가슴에 품은 선한 생각은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사랑의 좋은 씨앗이 됩니다.

 

선한 생각과 착한 마음...

서로의 가슴에서 감동의 물결로 흐르고

그 물결이 행복의 파도가 되어

자신에게로 되 밀려오게 됩니다.

 

무르익은 가을 날씨, 하늘은 참으로 높고 맑습니다.

 

우리 서로, 저 하늘 같은 청명한 마음을 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가꿀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룹시다!"

 

우리의 가슴에 품은 고운 마음들이 합하여

사랑의 큰 파장이 되고

 

그것으로 인해

온통 세상이 살 맛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미,고,사,축"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해요’ ’축하합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전하는 고운 말 한마디가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어 가는데 좋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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