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도보 성지 캠프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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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연 [sopia486] 쪽지 캡슐

2001-08-13 ㅣ No.7189

안녕하세요... 소피아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

캠프 준비에 고생하신 신부님, 부제님, 글구 쫑이 오빠, 상근 오빠, 효정 언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도보성지캠프에서 전 참 얻은게 많았어요..

처음엔 중고등부때 고생했던 생각에 별로 내키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ㄵ게 도착한 탓에 첫날은 걷지 못햇지만 둘째날 걸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신앙생활이랑 사생활을 반성하기도 하고, 정리할 건 정리하고...  (자세히 쓰기엔 좀 부끄러워서리... ^^;)

 

저에게 제일 가슴 깊이 와닿았던건 촛불 의식이었어요.. 눈물을 보인 탓에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했지만... 계속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어 절 가끔 화나게 했던 것이 해결되어서 무지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

 

마지막날 바닷가에서 했던 게임도 재미있있어요.. 유스티노 부제님께서 절 무등태우시느라 고생하셨지만... ^^;

 

돌아오는 길에서 차가 너무 많이 막혀 오랜 시간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쫑이 오빠, 현규 오빠, 상근 오빠, 재훈 오빠, 석이 오빠...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일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했던, 저에게 캠프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언니, 오빠들...  수고하셨습니다.... *^^*

 

 

                                                이상 막둥이 소피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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