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위령성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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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casalinda] 쪽지 캡슐

2007-11-06 ㅣ No.1447

 

 

 

 

 

가장 외로운 날엔 / 용 혜 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 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더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 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황금 돼지해를 맞이하여 많은 은총속에 

벌써 눈에 띠게  낙엽들이 딩굴고 있습니다 

변화가 많은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에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면 ... ?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우리

한민족의 조상, 선조들 더 나아가 지구촌의

소외되고 아무도 기도해 주지않는

잊어버린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나의 습관 그리고

나의 생각 모든것을 잊혀진 영혼들을 위해 봉헌하는

11월(위령성월) 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아무도 기도해 주지않는 영혼들을 기억하시여

하느님의 자비안에 천상복낙을 함께하는 기쁨을 주소서 ...

아멘.

                                                                                         - 김 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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