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 영명축일을 축하드리며

인쇄

조권익 [cki] 쪽지 캡슐

1998-12-23 ㅣ No.67

추기경님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의정부 호원동 본당에 다니고 있는 조권익 요셉입니다.

 

저희 본당은 96년 가을에 신설된 본당으로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천막을 세우고 미사를 봉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명찬 토마스 주임신부님을 중심으로 전체 신자가 하나되어 지금은 임시성전이나마

 

준공하여 안락한 장소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읍니다.

 

이것이 어찌 저희의 뜻으로만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있겠읍니까

 

추기경님께서 격려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저희들은 굳게 믿고 있읍니다.

 

그런데 추기경님 저희 본당에 큰 걱정거리가 생겼읍니다.

 

5살된 김혜윤 젬마 어린이가 백혈병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젬마가 절망과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주일학교에 참석할 수 있도록

 

추기경님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추기경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리는 지면에 부탁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추기경님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래 오래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조     권    익          요  셉          올 림

 

 



20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