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이창진신부님 뉴욕의 안드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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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주 [l5683l] 쪽지 캡슐

2011-03-04 ㅣ No.4669

전화로 급히 인사드린 임홍주 대건 안드레아입니다. 미국명은 ,Andrew라고 하고 한국에서 뉴욕으로 93년도에 유학 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신부님의 강론 CD를 구해 듣고 너무나도 큰 은총을 받았고 제 삶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복음을 전해 주셔서 하느님 말씀을 제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무실에 제 연락처와 메모를 남기며 신부님께 전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아마 제가 전화드릴 때까지 전해 받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오늘 신부님께 전화 드리고 이메일 주소를 얻고자 사무실에 전화드렸더랬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받지 못했지만 어떻게든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믿음을 새롭게 하고 복음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
 
신부님의 강론은 창세기부터 예수님이 그리스도 되셔서 오신 때까지에 이르는 내용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되시고 속죄양으로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하느님께 자유와 권세와 구원을 얻었음을 말씀하셨고 그래서 믿는 우리는 하느님 자녀로서 그 권세를 마땅히 누려야 함을 알려주셨죠.
 
천사보다 높은 존재인 우리들, 하느님의 자녀로서 예수님 이름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은 우리들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시는 너무나 값진 말씀이셨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우연히 얻게 된 씨디로 들은 신부님의 강론은 복음이요 그야말로 Good News 그 자체였습니다. 
 
신부님 강론 중에 '식사비까지 포함된 크루즈 여행을 떠난 사람이 그걸 모르고, 저 고급스런 식당의 음식들은 자신이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갑판에서 과자를 먹으며 끼니를 떼웠다는 예를 들어주셨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맛있는 음식과 행복을 모르고 여행의 마지막 밤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예를 들어 복음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강론은 제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신부님의 그 강론을 씨디로 만들어 돌리고 그래도 안되면 제 입으로 전했습니다. 그렇게 하라고 제게 들려주신 말씀 같아서요.
 
신부님, 저는 그 동안 말씀에 그리고 복음에 목말랐습니다. 그래서 신부님께서 전해주신 복음이 제게 이렇게도 큰 변화를 일으켰나 봅니다. 놀라운 변화를 말입니다.
 
신부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건강하셔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세요. 저 같이 자신이 예수님의 그 엄청난 희생을 통해 받게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막연히 믿던 사람들에게, 그러면서 괴로워했던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 직접 사람이 되셔서 모든 것을 다 지불하셨음을 알려주세요. 우리가 승선한 크루즈 여행에는 예수님이 모든 서비스 비용을 이미 다 지불하셨음을, 그래서 우리는 마땅히 그 행복을 누려야 함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세요.
 
저 같은 사람들, 신부님의 복음으로 인생을 달리하고 새롭게 살기 시작하는 사람들 많이 있을 테니까요.
 
카톨릭 교회의 희망이 되어 주세요, 신부님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신부님, 기도 중에 부디 저 임홍주 대건 안드레아를 기억해 주시겠어요? 제가 삶의 고통과 하루 하루의 세상적인 걱정을 이겨내고 예수님께서 마련하시고 제게 주신 모든 은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신부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임홍주 대건 안드레아 올림
 
P.S
메모를 전해주십사 사무실에 말씀드렸는데 혹시나 싶어 제 연락처를 남기려고 합니다. 신부님께 이메일로 쓰고 싶었는데 그걸 알아내는 일이 좀 쉽지 않아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을 언제쯤 보게 되실까 모르겠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andrewhjlim@gmail.com이고 전화번호는 1-646-662-6161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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