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8/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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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4-08-19 ㅣ No.3389

다해 연중 제 20주간 목요일

 

복음 : 마태 22,1-14

 

내 안에 너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혼인잔치의 예복은 무엇일까?
사도 바오로의 말씀에 따르면,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새로 태어나는 신자는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을 입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예수님이 그 안에, 그가 예수님 안에 사는 사람, 즉 '예수님'을 입는 사람입니다.

결국 오늘 복음의 비유에서 임금이 원하신 예복은 바로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채로 있게 되는 겁니다.

 

박신양처럼 저도 그 유명한 대사 한마디를 날리고 싶군요... "내 안에 예수님 있다...애기야, 성체모셔..."

 

나는 지금 주님의 예복을 갖춰 입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직도 누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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