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찬미예수

청년 창립 기념일을 맞아 드린 청년미사...

청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물일곱해에 맛본 첫경험(?)의 미사였습니다.

어렷을적 엄마 손잡고 철야미사를 다니던 때가 기억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주님을 찬미하고, 찬양드리던 그때...

유년시절로 다시 돌아가 맑은 어린아이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가장 원하는 삶은 어린 시절의 철모르지만 순수한 그때로 회귀하고 싶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음만난 사람과 진실한 평화를 나누는 포옹..

주님께 모두들 기쁨조가 되어, 재롱피우는 모습...

아! 주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넘넘 기쁘시다고....

제 마음이 기쁘니까 틀림없이 그 분도 그리생각하셨으리라 봅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다시한번 제 가슴에 뜨거운 정열로 그 분을 느끼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한가지!

바라고 바라던 비가 내려서.. 어찌나 좋은지..

농민 여러분들이 기운나셨을 겁니다.

또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어제의 에너지로 정말정말 기쁘고 감사하는 한 주를 보내게 될것입니다.

금호동 청년 여러분들께서도 아름답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늘 평화가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