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RE:2457]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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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낙응 [nag67] 쪽지 캡슐

2002-09-03 ㅣ No.2461

정말 태풍이 와도 전국을 누비며 휴가를 잘 보내시는군요 ^^

 

저를 갈매기구경 시켜주시겠다는 마음은 고맙습니다만

 

신부님 혼자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랍니다

 

차는 조수석에 앉아서 우리나라 어디라도 갈수있지만

 

워낙 중(무거운^^)증 장애라보니 차를 한사람이 태우고 내릴수 없읍니다

 

그리고 소변 문제로 집을 떠나서 다시 집으로 오기까지는 10시간 정도의

 

시간만이 저에게 주어집니다

 

그 시간 안에는 소변보러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답니다

 

얼마전에 청년 레지오의 안드레아 형제와 비오가 절 바다구경 시켜 줄려고

 

같이 속초에 다녀오느라 고생이 많았읍니다

 

바쁘고 힘드신 신부님에게까지 그런 고생을 하시게 할수야 없지요 ^^;

 

마음만이라도 감사히 받겠읍니다

 

즐겁고 유익한 휴가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당에서 뵐수있기 바랍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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