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이보다 더 즐거울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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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순 [lusia1225] 쪽지 캡슐

2002-11-19 ㅣ No.4115

      <연도 대회>

 

이틀이 지났는데도 한마음 한목소리의 가락으로

일구어낸 그날의 기쁨은 잔잔한 감동으로 젖어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주신 주위분과,

함께했던 8구역 모두에게 축배의 잔을 올리고 싶습니다.

 

구역장님 수산나씨의 열성과 열정에 힘입어

8구역 이웃들의 두 번의 개가였지요.

10월의 본당의 날 축제에서 이등,

연도대회에서 이등,

여러 구역의 열띤 참여 속에서 쉬운 일은 아닐 터인데...

 

우성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로 이웃하며 오랫동안 살았으면서도

몇동에 살고 계시지요?

본명은 어떻게 되시지요?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꾸뻑 꾸뻑...

처음에는 서로간에 어색한 만남이었는데,

몇번의 연습차 모임에서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

카타리나씨는 "우리는 무대체질이니까..." ^ㅎ^  ^ㅎ^

모두가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지요.

우리들의 틈새에 정 다니엘, 정 프란치스코 형제님과

고학년(?)의 두분 언니 님(?)들의 화음은

맛깔스런 감치미 아니었을까?

하느님 보시기게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을까요?

 

잘하려는 의지로 결속하여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했기에

더더욱 좋은 결실을 이루지 않았을까...

 

이제는 언제 어디서 우리가 만나도

더한층의 다정함을 나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연도가 영면하신 박병윤 신부님과 빈첸시오 회장님 영전에

꽃길, 비단길 엮어주소서.

 

어느 날 우리도 홀연히 머언길 떠날 때,

누구인가가......

 

      *      *      *

 

하느님 사랑 안에서 8구역 신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내일 모레

가래떡 잔치마당 알고 계시지요?

대회 심사위원님들 모두모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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