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3-07-05 ㅣ No.1426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서울대교구에서 사제 서품식이 있었습니다.

 

  새사제들의 탄생을 지켜보면서, 언젠가 동창 신부님께서 "수요일엔 사제 서품 동창 사진을 앞에 두고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한 명씩 한 명씩 봉헌한다."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제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그것은 바로 기도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제들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것은 기도로 도와주는 것이겠지요. 오늘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에 사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자 기도하실 것 참으로 많으시겠지만, 형제 자매 이웃 서로를 기억하며 간절히 기도합시다. 지금 어디선가 간절히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면서도 아무 말 못하며 애태우는 형제 자매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형제적인 애정으로 서로 감싸주며 기도합시다. 진실히 그리고 간절히 주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이끌어 주시도록!

 

 

  서울 공항동 성당에서

  심 흥 보(베드로)

 



3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