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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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제발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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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5 ㅣ No.6 추기경님 건강이 안 좋으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염치없는 글을 씁니다.
저는 방금 미국산 소고기 반대 시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소고기 시위 반대 집회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이 경찰에 어떻게 끌려 갔는지 방패로 어떻게 맞았는지 본 후에
저도 청계천 광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운동권 학생도 아니고 정치도 모르는 그저 미국 유학을 앞둔 평범한 학생입니다.
어제 새벽 무슨 일이 있었는지 봐주세요. 제발 저희를 도와주세요 추기경님.
저의 친구들이 동생같은 여고생들이 경찰에 끌려가고 밟히고 방패에 무참히 찍혀버렸습니다.
제발 천주고에서 나서주세요...추기경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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