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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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gnre206]
1999-09-04 ㅣ No.396
붉게 물든 나뭇잎이 바람을 타고
정다운 노래로 손짓하는 산골짝마다
불이 붙어 타오르는 이 가을
나뭇가지마다 붉은 사랑을 토하며
맑은 시인의 사랑을 가꾸어 갑니다.
창공을 가득 메운 따사로운 햇살에
영글어 알알이 맺혀가는 이 가을
당신의 새벽이슬 같은 사랑
가슴깊이 흠뻑 받아들입니다.
김청송[하늘에 띄우는 이슬젖은 그리움]중 ’가을의 연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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