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서 춘배 신부님께

찬미 예수님!

신부님 그동안 편히 지내셨는 지요.

편히 지내시는 것 보다 열심히 일하시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인사가 맘에 드시지 않을 것 같아요.

저 기억하시겠어요?

조연 세실리아예요.  신부님 덕에 성가정 이룬 ........

저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신부님 계실 때 뱃속에 있던 아기가 세상으로 나왔구요, 이병철 하상바오로도 연수 잘 받고 잘 있어요.

아기는 이윤성 다니엘 이예요. 남자 아기인데  하상바오로만 꼭 빼 닮았어요.

성당식구들은 다니엘더러' 작은 이병철'이라고 부르세요.

신부님 소식은 신자분들 통해 종종들었어요.

도보여행하시고 삼성산에 다녀가셨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뵙지 못해 서운 했고요.

저는 요즘 서당 신문 만드는 일 도와드리고 있어요. 신부님 덕에 인간답게 살고 있네요

여러 가지로 감사드릴 일만 많고....

가끔씩 신부님 생각나요..

신부님 허리아프신 것은 어떠신지....

도보여행하시면서 다 나으셨을 지....

신부님! 건강하세요. 신부님을 뵈면서 , 신부님 생각하면서 힘을 얻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새로 만나신 신자분들과 좋은 만남이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아기가 자꾸 컴퓨터를 만지려고 해서요...

또 쓸께요.

안녕히 계세요.

                                삼성산에서  조 연 세실리아 드림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신부님께 꼭 좀 전해주세요.

꼭꼭부탁드립니다.

해방촌 홈페이지가 참 멋지네요.

삼성산 홈페이지도 참 따뜻해요. 놀러오세요. 13지구예요.

종종 서 신부님 안부도 좀 전해주시고요.

 삼성산 신자들이 많이 존경하고 의지하는 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