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행사앨범

서울 길동본당, 일본 쿠사츠본당과 자매결연 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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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성당 [gildong43] 쪽지 캡슐

2013-04-26 ㅣ No.684



▲ 김순진(오른쪽) 신부가 21일 쿠사츠본당 잭슨 신부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길동본당

   서울대교구 길동본당은 21일 성당에서 일본 교토교구 쿠사츠본당 신자들과 함께 '자매결연 7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주님 안에서 친교를 이어갔다.

 

 김순진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7년 전 자매결연을 한 쿠사츠본당 주임신부님과 신자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이 처음 의도했던 대로, 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성소주일에 대해 "하느님의 거룩한 부르심의 못자리는 가정에서 시작된다"며 "가정에서 성소자가 많이 나도록 열심히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길동본당 신자들은 쿠사츠본당 잭슨 주임신부와 카마타 노리츠구 신도회장 등 일행 10명에게 한복을 입은 성모상을 선물했다. 쿠사츠본당 신자들은 미야코(都) 성모복제상을 선물했다. 두 본당은 신자들이 쓴 성경필사본을 교환하기도 했다.

 길동본당과 쿠사츠본당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청소년과 청년 교류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길동본당 초등부 학생들이 쿠사츠본당 여름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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