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요한 묵시록15장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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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3-09-09 ㅣ No.10877

마지막 재난을 가지고 온 천사

 

나는 크고 놀라운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곱 천사가 각각 한가지 재난을 내릴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재난은 최후의 재난으로서 하느님의 분노의 마지막 표현입니다.

 

나는 또 불이 섞인 수정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수정바다 위에는 그 짐승과 그의 우상과 숫자를 가지고

 

이름을 나타냈던 그자를 이긴 사람들이 서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거문고를 타며

 

하느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이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만민의 왕이시여,

 

주님의 길은 바르고 참 되십니다.

 

주님,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자가 누구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주님만이 홀로 거룩하시니

 

모든 민족이 주님앞에 와서 경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심판이 공정하게 내려졌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에 나는 하늘에 있는 성전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성전은 증거의 천막이었습니다.

 

그 성전으로부터는 재난을 하나씩 손에 든 일곱천사가 나왔습니다.

 

그들은 깨끗하고 눈부신 모시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네 생물중 하나가 그 일곱천사에게 금대접을 하나씩 주었는데,

 

거기에는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신 하느님의 분노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성전은 하느님의 영광과 권능에서 나오는 연기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일곱천사의 일곱가지 재난이 다 끝나기 까지는 아무도 그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명절 한가위 입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또 그 나름대로의 처지에서 오손 도손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램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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