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요한묵시록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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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3-09-02 ㅣ No.10874

 

또 나는 짐승하나가 바다에서 올라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뿔이

 

열개이고 머리는 일곱이었습니다. 그뿔에는 각각 관이 하나씩 씌워져 있었

 

으며 그 머리마다 하느님께 모독이 되는 이름이 쓰여있었습니다.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았는데 그 발은 곰의 발과 같았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과 같았습니다. 그 짐승은 그 용으로부터 힘과 왕위와 큰 권세를 받았습니

 

다. 그 짐슨은 머리 하나에 치명상을 입어서 거의 죽게 되었었지만 그 상

 

처가 나았습니다. 이것을 본 온 세상 사람들은 놀랍게 여기며 그 짐승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을 경배하였습니다. 또 그

 

들은 짐승에게도 절을 하며 "이 짐승처럼 힘센자가 어디 있는가? 누가 이

 

짐승을 당해 낼 수 있겠는가? " 하고 외쳤습니다.

 

그 짐승은 큰 소리를 치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지껄일 입을 받았고

 

마흔 두달 동안 세도를 부릴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짐승은 하느님을

 

모독하기 시작했고 하느님의 이름과 하느님의 집을 모독했으며 하늘에서 사는

 

자들에게 욕설을 퍼 부었습니다. 그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 이길 힘을 받았고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천지창조때부터 이

 

름이 올라 있지 않은 자들은 모두 그에게 절을 할 것입니다.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으십시오. "잡혀 갈 사람은 잡혀 갈 것이며 칼을 맞

 

아 죽을 사람은 칼을 맞아 죽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 합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짐승 하나가 땅에서 올라 오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어린 양처럼 두 뿔이 있었으며 용처럼 말을 했습니다. 둘째 짐승은

 

첫째 짐승이 가진 모든 권세를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하여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과 땅위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치명상에서 회복된 그 첫째 짐승

 

에게 절하게 하였습니다. 또 그 짐승은 여러가지 큰 기적을 행하며 사람들

 

앞에서 하늘로 부터 땅에 불을 내리게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해서 행하도록 허락받은 기적을 가지고 땅위에 사는 사람들을 현혹시켰

 

습니다. 또 땅위에 사는 사람들 더러 칼을 맞고도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짐승이 권한을 받아서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그 우상으로 하여금 말을 하게도 하고 또 그 우상

 

에게 절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게도 하였습니다. 또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

 

에게 오른 손이나 이마에 낙인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표시하는 숫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 외에는 아무도 물건을 사거나

 

팔거나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바로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리한 사람

 

은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를 풀이 해 보십시.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

 

하는 것으로서 그 수는 육백 육십 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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