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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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kortos] 쪽지 캡슐

2001-02-01 ㅣ No.3273

 저는 교리신학원을 2년 다녔고, 또 신학교를 6년이나 다녔답니다. 그래서 자연히 혜화동성당에 신세를 많이 졌지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월요일에 거행되던 저녁미사가 없어진 것입니다. 아마도 세 분이시던 사제가 두 분으로 줄어서 였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본당에 신부님이 세 분이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것 같은데 - 아직 방학인 관계로 저희 본당에서 미사를 하다 보니까 확인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언제고 혜화동 본당에 신부님이 세 분이 거주하시걸랑 월요일의 저녁미사를 부활시키시면 어떨런지요. 겸손되이 머리 숙여 청을 드려 봅니다. 저 개인의 생각이지만, 미사를 줄이는 것은 교우들에게 무척 큰 손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헤아려 살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듬뿍 받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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