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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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 [cardinal] 쪽지 캡슐

2000-03-14 ㅣ No.1363

김수현,세라피나에게

 

편지 잘 받았다.

지난 12일에 맞은 세라피난 영명축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는 아주 착하고 예쁜 아이인 모양이구나. 신부님들이 너를 무척 사랑하시니....

우리 주님은 너를  네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사랑하신단다.

이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부탁한 대로 신부님들을 위해 또 너를 위해 기도하마.

안녕....

 

 

 

전태자님에게

 

보내준 기도시 참으로 감사합니다.

성체안에 계시는 주님의 사랑, 우리의 밥이 되기까지 하신 주님의 겸손, 그분의 끝없는 비우심과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현존을 참으로 잘 표현하셨습니다. 아마도 오랜 침묵속에 성체앞에 기도하심으로써 우러난

기도이겠지요. 시에는 시로 답을 써야 적격일텐데....

주님의 은총속에 안녕히!

 

 

 

 

강희전,로사에게

 

보내준 편지 잘 읽었다.

그렇게 미사참여도 성당에서의 봉사도 기쁘게 한다니 참으로 반갑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집에서도 할 수 있다.

방에 십자가가 있으면 그 앞에서, 없으면 마음으로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다.

사순절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통하여 우리를 위해 수난하신 주님을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기를 빈다. 안녕!

 

 

 

 

김현아,아녜스에게

 

편지 잘 받았다.

너를 위해 또 언니를 위해 기도하마.

이 사순절에 주님의 은총속에 수난하신 주님과 함께 살도록 노력하자.

안녕....

 

 

 

 

이정희,아녜스에게

 

수녀원에 간 친구에 대한 염려와 기도의 말이 아름답구나.

그 친구는 기도 덕분으로 수녀원 생활을 잘 하고 좋은 수녀 되리라 믿는다. "예수님께서 바람 안 피우고"라는 네 말을 들으시고 무어라 하실까?  주님의 은총속에 건강하기를....

 

 

                                       혜화동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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