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춘배오빠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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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kimjungsuk] 쪽지 캡슐

1999-04-08 ㅣ No.53

서 신부님 ! 안녕 하세요?

 

 제목 보고 놀라셨지요. 저는 삼성산 성당에 다니는 산장 아파트 데레사예요.

오늘  모처럼 애들 아빠 문 종상 시몬님(?)이 일찍 귀가하여 서 신부님께 안부 인사드리자고 해서 이렇게 낯설은 컴퓨터 앞에서 몇자 올립니다.

  늘 이곳에 계실 때 자전거를 타시고 비탈길을 달리시던 그 모습과 너무도  누추했던 사제관에서 고생 하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금 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지만 신부님과 함께했던 그 작은 지하 성당도 저희들에겐 기쁨이었지요.

 서 신부님 !

 최 금자 비르짓다 구역장님이 총구역장님 되신것 아시죠?

5월에 따님이 수원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소식이 있고요, 산장 아파트  식구들 모두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또 행복 하세요.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삼성산에서 김 정숙 데레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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