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신부님 작은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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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도움으로 늘 건강하세요! 신부님께서 유난히 좋아하셨던 예수 성심상입니다. 늘 그렇게 넉넉한 마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신부님께서 기도하셨던 하느님의 집입니다. 새로운 하느님의 집에서 다시 기도의 흔적들 아름답게 남기시길 빕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축성하고, 성찬을 거행했던 손 때 묻은 제단입니다. 제대 위에서 숨을 다하는 것이 사제들의 바램이라지요. 그 원의 이루어지길 또한 기도합니다.
신부생활의 첫걸음마를 내딪은 저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려 했던 신부님의 마음 기억합니다. 아직 그것들을 받아 들일 저의 그릇이 크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겠지요. 여하간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어느 곳에서 또 다른 꽃을 피워내듯 그렇게 향내음 풍기는 아름다운 민들레로 피어나시길 빕니다.
후배 신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