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경악!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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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희 [jyjy] 쪽지 캡슐

2001-08-04 ㅣ No.2271

경악하는 안경렬신부의 몬시뇰 서임!!

 

7월 31일 발표된 서울대교구의 네분신부님 몬시뇰서임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금치못하여 글을 올립니다.

 물론 안경렬신부외 세분의 신부님들께서는 높으신 덕망과 인품, 영성적으로 많은 신자들의 존경을 받으시는 분들이십니다. 하지만 안경렬신부의 몬시뇰 서임에는 많은 신자들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그런 인품에, 그런 인격에, 그러한 영성으로 과연 자격이 될런지요? 본인 스스로가 잘 아실것이고, 지금 사목하고 있는 본당 신자들이 느끼실 터인데......

 교황청에서는 어떠한 기준으로 선출하는지 궁금하기 짝이없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주님의 오묘한 뜻이라면 안경렬신부는 이번 기회에 대오각성하여 새로운 사제로 다시 태어나시길 기대해봅니다. 많은 신자들의 존경을 받는분으로 말입니다.

 너무 권위주의적이지 않고, 독선적이지 않고, 전시적인 사목하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지구장 선임되셔서도 그러하셨는데 몬시뇰님으로 서임되셨으니 그 기세가 너무도 걱정스러워 드리는 말씀입니다.

 부디 나머지 훌륭하시고 존경스러우신 세분의 몬시뇰님께 누가 되지 않고, 명예손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려 봅니다.

 저의 이글이 결례가 되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청하면서 아무쪼록 네분의 몬시뇰서임을 경하드리며 부디 착한 목자, 대사제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001년 8월 4일

                                                    송 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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