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요한묵시록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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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숙 [sopia640] 쪽지 캡슐

2003-08-28 ㅣ No.10867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때 나는 하늘로부터 땅에 떨어진 별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 별은 끝없이 깊은 지옥 구덩이를 여는 열쇠였습니다

 

그 별이 지옥 구덩이를 열자 거기에서 부터 큰 용광로에 내뿜는 것과 같은

연기가 올라와 공중을 뒤덮어서 햇빛을 어둡게하였습니다

 

그 연기속에서 메뚜기들이 나와 땅에 퍼졌습니다 그 메뚝,들에게는 땅에

있는 전갈들이 가진 것과 같은 권세가 주었졌습니다

 

그것들은 땅에 있는 풀이나 푸성귀나 나무 하나도 해쳐서는 안되고 다만

하느님의 도장이 이마에 찍히지 않은 사람들만 해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죽이지 말고 사섯 달 동안 괴롭히기만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 메뚜기ㄷㄹ이 주는 고통은 마치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주는 고통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다섯달 동안에는 그 사람들이 아무리 죽이려고 애써도 죽을 수가 없고

죽기를 바라더라도 죽음이 그들을 피해 달아날 것입니다

 

그 메뚜기들의 모양은 전투준비가 갖추어진 말 같았으며 머리에는 금관 같은 것을 썼고 얼굴은 사람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그것들의 머리털은 여자의 머리털 같았고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쇠로 만든 가방패와 같은 것으로 가슴을 쌌고 그것들의 날개 소리는

전쟁터로 달려가는 수 많은 전투마차 소리 같았습니다

 

그것들은 전갈의 꼬리와 같은 꼬리를 가졌으며 그 꼬리에는 가식 돋혀 있었

습니다 그것들은 그 꼬리로 다섯달 동안 사람을 해칠수 있는 권한이 있었습

니다

 

그것들은 지옥의 악신을 왕으로 모셨습니다 그 ㄹ이름은 히브리 말로는 아마돈이고 그리이스 말로는 아폴라온이니 곧 파괴자라는 뜻입니다

 

이렇게재난이 또 하나 지나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앞으로 두 가지 재난

이 더 닥쳐 올 것입니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나는 하느님 앞에 있는 금제단에

네 모퉁이 달린 뿔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큰 유프라테스강에 메여 있는 네 천사를 풀어 놓아라 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래서 네 천사는 풀려나습니다 그천사들은 정해진 년 월 일시에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내가 들은 바로는 그천사들이 거느리는 기마병의 수효가 이 억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들과 그 위의 탄자들의 모습이 눈에 비치었는데 그들은 불빛같은 붉은 색이나 보라색이나 유화색의 가슴 방패를붙였고 말들은 그 머리가 사자의

머리 같았으며 그 입에는 불과 연기와 유화 이세가지 재안 때문에 사람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 말들의 힘의 근원은 그들의 입과 꼬리에 있었습니다 그 꼬리는 뱀과 같

았으며 머리가 달려서 그 머리로 사람을 해칩니다

 

이런 재앙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자기들이지은 죄를 뉘우치지 않

고 오히려 ㄲ귾임없이 마귀들을 경배하고 금이나 은이나 구리나 돌이나 나

무로 만든 우상들에게 절했습니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걸어다니지도 못하느 우상들을 경배한 것입니다

 

그들은 또 자기들이 행한 살인과 마술과 음행과 도둑질에 대해서도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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