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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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련 [duft] 쪽지 캡슐

2000-01-21 ㅣ No.1059

그동안...

안녕하셨죠?

전.. 인천 산곡 3동의 유수련(리디아)요, 할아버지..

 

그동안...

저.. 말이죠..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구 있구요.

사람들한테 마구 치였거든요.

 

근데요..

생각해보니까.. 그게 다 말이죠..

제 잘못이더라구요.

왜냐면..

사람이란.. 살던 방식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동안...

전 잠시..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쫒으려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마찰두 생기구..

한번두 그런 경험이 없던 제겐..

그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 같더라구요.

 

못나구.. 바보같지만..

그래두 세상에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야겠죠?

아직두 힘들구 있지만..

곧 예전의 저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 믿어요.

 

할아버지두 그렇게 생각하시죠?

헤헤~

절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2000.1.21.금

                                          인천서 리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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