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너무나 한심한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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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환 [jh6549] 쪽지 캡슐

2000-08-11 ㅣ No.1087

아래 글을 읽고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여러분들께 이 글을 소개합니다.

 

이글(인용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지금 이곳 북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다. 이번이 두 번째로 오는 중국이라 비록 외국이지만 편하고 아무런 두려움조차 없었다. 중국인들에 대한 인상 또한 아주 좋았다. 하지만 지난 28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한 후 이런 중국인들에 대한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중국에서 한중친선 축구경기가 열린다고 했다. 외국에서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또한 축구를 좋아하기에 같은 학교에서 온 형들이랑 경기를 관전하려 가기로 했다. 들뜬 마음에 사진기도 챙기고, 경기장에서 먹을 빵도 챙기고, 큰 기대를 가지고 공런축구장에 갔다. 우리일행은 모두 9명, 그 중에 중국인 친구 한 명이 끼어있었다. 그 친구는 여자였고, 여자는 중국친구 외에 한 명의 여자후배가 더 있었다. 표를 살 때, 한국인과 중국인을 구별이 되어서 한국인들과 같이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경기시간이 다 되어서 경기장에 들어갔다. 대단한 인파였다. 우리는 표에 적힌 자리를 찾아 앉았다. 이상하게 주위에 한국인들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온통 중국인들 뿐 이였다. 먼 곳을 보니 태극기가 보였다. 많은 숫자는 아닌 듯 했다. 우리는 태극기가 보이자 그 쪽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그 쪽도 우릴 보고 역시 손을 흔들며 답변을 해줬다. 보아하니 한국응원단 자리는 없는 듯했다. 모두 띄엄띄엄 중간중간에 몇 십 명씩 있는 게 고작이였다. 우리는 위쪽에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응원단으로 가서 합세하려 했지만, 공안의 저지를 받고 되돌아왔다. 우리 앞쪽에 다행히 몇 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운동장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우리 선수들이 입장하자 우리 몇 백 명 안 되는 응원단은 열렬히 환영하며 대한민국! 을 외쳤다. 우리의 자리는 운동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으며 바로 밑이 선수들이 나오는 통로 쪽이였다. 하지만 중국 관중들은 하나같이 야유를 퍼부었다. 이 정도는 어디서나 있는 정도라 그냥 넘겼다. 이후 양국 국가 가 울려 펴졌다. 먼저 한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한나라를 상징하는 신성한 국가가 연주되는데도 중국인들의 야유는 멈추질 않았다. 참 어이가 없었다. 경기가 시작하려 하자 우리 약 30여명 되는 응원단들은 목이 터지라고 응원을 하기 시작했다. 몇 안 되는 인원이라 그 목소리가 얼마나 작으랴! 중국인들이 응원소리의 만 분의 일도 안 될 정도였다. 하지만 우린 열심히 응원했다. 하지만, 미개한 중국인들은 우리가 응원하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위쪽상단의 중국관중 쪽에서 자꾸만 물병이며, 병뚜껑, 신문지 등이 계속 날라 왔다. 우리가 더욱 열심히 응원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많은 물건들이 우리에게 던져졌다. 하지만 우리는 꿋꿋이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응원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 중국관중의 어떠한 방해에도 굴하지 않았다. 중국 관중들의 난동은 우리나라가 결승골을 넣었을 때 더욱더 심해졌다. 골인이 되자 우리응원단은 당연히 좋아라 대한민국을 외쳤고, 크나큰 기쁨에 서로 얼싸 안으며 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건 어느 나라 어디서건 당연한 행동이다. 하지만 이때, 위에서는 물이 뿌려졌다. 악취도 나는 것 같았다. 여기서 그치지않고 그들이 던진 동그란 쇠덩어리에 우리일행중의 한명이 머리에 맞아 피를 흘렸다. 너무도 어이가 없는 일이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아무런 잘못을 한 것이 없었다. 고국을 응원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왜 그것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너무나 화가 난 우리 일행중의 한명이 중국경찰에게 항의를 해봤으나, 무응답과 모르는 척 하는 것으로 일관할 뿐 아무런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다. 경찰이 여기 와 있는 목적이 의심스러웠다. 우리는 그냥 참을 수밖에 없었다. 중국 관중들은 한국을 욕하기 시작했다. 해석하면 아주 쌍스런 욕 이였다. 그것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다 외치기 시작했다. 韓國隊 shabi ! 란 소리가 온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가 우리 팀의 승리로 끝나자, 중국 관중들의 행패는 절정을 이뤘다. 남은 갖가지 쓰레기를 우리를 향해 던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한국 선수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려고 앞쪽으로 몰렸다. 거기서 계속 코리아를 외쳤다. 선수들이 우리의 환호에 답변을 해줬다. 이때 경찰들이 우리를 강제로 밀어 제치면서 경기장을 나가라고 했다. 마치 중국 경찰들 조차도 우리에게 자기들이 시합에 진 것을 화풀이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중국 관중들의 인파 속으로 밀려났다. 경기장 밖에서 몇몇 한국응원단이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승리를 만끽하려 했다. 그러자 중국 관중들의 난동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물을 던지기 시작했다. 우리 일행들이 그들을 보호하려고 같이 둘러쌓다. 수만이나 되는 중국인들은 계속해서 "韓國隊 shabi !"를 외치기 시작했다. 수만의 관중들이 외치는 소리라 소름이 쫙 끼쳤다. 중국인들은 몇 안되는 한국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리 일행중에는 여학생들도 끼어 있었다. 그 중 한사람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고 있어서 우리의 일행들이 그들을 도우려 그 쪽으로 끼어 들었다. 여기 저기서는 계속해서 "韓國隊 shabi !"를 외치면서 우리들을 구타하기 시작했다. 구타는 끊이질 않았고, 뒤늦게 달려온 경찰들이 한국응원단을 둘러쌓지만, 중국경찰들은 중국인들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막지는 않았다. 열 명 안팎의 한국 응원단이 수백 수천의 중국인들에게 둘러싸여졌고, "韓國隊 shabi !"는 계속 외쳐졌다. 어느새 "韓國隊 shabi"가 "韓國 shabi"로 바꿨다. 우리는 일행들을 서로 찾기에 바빴다. 다행히 우리의 일행들은 무사했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길을 건너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중국깃발을 이마에 두른 몇 명이 우리를 발견하곤 "여기 한국인 있다 " 고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백 여명의 중국인들이 길을 건너 우리 쪽으로 달려왔다. 우리는 무서웠지만 달리면 그들을 더욱 자극할 것 같아서 아무런 소리 없이 걸었다. 하지만 흥분한 중국 관중들은 우릴 가만히 나두지 않았다. 무차별로 우릴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리와 같이 왔던 중국친구도 그 야만적인 중국인들의 난동에 질려서 계속우리에게 미안하다는 말만했다. 우리 일행 중에 중국인이 있다는 걸 확인한 중국인들이 더욱 사납게 우릴 공격하기 시작했고, 우리 중국인 친구에게 심한 욕지거리와 물병을 던졌다. 공포에 질려 아무런 말도 없이 명하게 서있는 여학생을 밀어서 넘어지게 하고 무릎과 팔꿈치 배에 피를 흘리던 여학생은 그냥 울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중국인들의 행패에 항의하던 우리일행은 수십 명의 중국인들에게 둘러쌓여 발길질을 당하기 시작했다. 참다못한 우리일행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우리 뒤로 수십명의 중국인들이 따라오면서 구타하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 일행 중 한명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그 뒤로 수십 명의 흥분한 중국인들이 뒤 쫓아왔다. 겨우 길거리에 서있던 공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는지 경찰차에 우리를 태웠다. 이제야 겨우 사지에서 벗어난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끝까지 경찰차를 쫓아오면서 욕을 하는 중국인들을 우린 그저 망연자실하게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이틀이 지난 지금도 그날 밤의 중국인 난동을 생각하면 울분이 치밀어 오른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정말 극소수의 한국 응원단들을 중국인들은 먹이를 쫓아다니는 맹수들처럼 우리를 습격했다. 수만명의 흥분한 중국인들과 마주친 우리는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저쪽 구석에서 맞고 있는 한국인들을 볼 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그냥 " 우리 그냥 이대로 보내달라고 하는 나의 절규는 수 많은 중국인들의 욕지거리에 그냥 묻혀질 뿐 이였다. 그날 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미친 중국관중 속을 도망치는 것과 저 쪽에서 맞고 있는 한국인들을 그냥 멍하게 바라보는 것 뿐이었다. 안쪽은 구타 당하고 한쪽은 도망칠 수밖에 없는 우리가 " 왜 우리를 때리느냐?"고 물었을 때 중국인들이 하는 대답은 " 넌 한국놈 이잖아" 한마디 뿐이였다. 그랬다 우리는 한국인 이였기에 개처럼 맞고 도망쳤던 것이다. 나는 중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다. 전에는 중국을 좋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중국을 흠모하거나 찬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자기들 마음대로 욕하고 때리고 밟을 수 있는 중국인들에게 우리가 그렇게 만만한 민족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신문에 난..한중전..관련기사..(퍼옴)

 

한.중 축구 정기전을 취재하기 위해 중국으로 간 일본 닛칸 스포츠의 모리야마 기자는 한.중전에서의 중국 관중들의 이해할 수 없는 만행들에 대한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룬바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발견한 이 글은 일본어이지만 10년을 일본에 살아온 저는 어렵지 않게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중국인들의 만행도 만행이지만 그것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한국정부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일본의 입장에 너무도 부끄러워서 입니다.

 

제목: 야만적인 중국 관중들의 만행

중국 대표팀은 근 몇십년간 한번도 한국대표팀을 꺾지 못하는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공한증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의 한국팀에 대한 컴플렉스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일본대표팀또한 과거 한국 컴플렉스에 시달렸었지만 중국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국은 한국팀을 완전히 굴복시켜서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야만이 세계 축구로 향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있다. 중국 팀은 작년 세계 적인 명장 밀루티노비치 감독을 영입함으로써 한국타도를 위한 칼날을 갈고 있다. 중국국민들의 밀루티노비치의 신뢰감은 절대적이다. 한중전 여론조사레서는 96%가 이번에는 한국을 꺽을 것이라고 확신하였고, 89%는 이미 중국은 한국을 앞서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한중전이 열린 노동자 경기장의 분위기는 비장함 그 자체였다. 관중들은 어마어마한 함성과 야유로 한국대표팀을 위축시켰고 또 한쪽의 큰 플렛카드에는 한국말로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라고 써붙임으로서 대단한 자신갑을 내비쳤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졌던 옛날 빗살고베 선수였던 김도훈은 "크게 이겼다가는 모두 맞아죽을 분위기다. 1:0으로만 이겨야 겠다" 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거짓말처럼 1:0 한국 승리! 한국팀의 떠오르는 신예 이영표의 한방에 만리장성은 처참히 무너진다. 그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포옹과 환희가 이어졌으나 그 순간 경기장 스탠드에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다. 환호하는 30여명 가량의 붉은 티셔츠를 입은 한국응원단을 향해 뒤에서 흥분한 관중 몇 명이 오줌을 갈기기 시작했다. 곧 이어 한국응원단 30여명을 둘러싼 중국응원단은 쓰레기 봉지, 오물, 물병 등을 무자비하게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손가락질 , 욕설 등이 오갔다. 중국 경찰들에 의해 조금은 진정이 되었지만 너무나 형식적이었다. 한 골을 한국이 넣은 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그들의 행패는 계속되었다. 뒤를 돌아보며 발길질 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태극기를 빼앗아 발로 뭉개는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1:0 으로 경기종료 후 한국응원단은 서둘러 빠져나간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행패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몇 안되는 한국응원단을 향해 수백 수천 명이 둘러싸여 마구 발길질을 하고 주먹으로 때리고 침을 빼앗고 거의 몰매를 가하였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여자의 머리를 붙잡고 땅으로 끌고 가슴을 발로 짓누르는 등 정말 눈뜨고 보기 힘든 참혹한 광경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중국 경찰들의 태도이다. 그들은 엄호도 제대로 않고 축구에 진 분풀이를 하라는 듯 뒤에서 구경만하고 있었다. 결국 중국 공안의 차에 의해 몇 명은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한국응원단은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다. 나는 눈 앞에서 벌어진 놀라운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너무나 무서웠다. 어떻게 축구에 패했다고 저럴 수가 있을까... 나는 수준이하의 시민의식을 가진 중국인들을 보며 2000년 올림픽이 중국이 아닌 호주가 치루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뻤다. 그들의 시민의식은 후진국도 그냥 후진국 수준이 아니었다. 정말 짐승들을 보는 듯하였다. 나는 한중전 이후 한국의 언론에서 무슨 말을 할 지 너무 궁금했다. 경기내용보다는 중국인들의 행패에 대해 훨씬 비중 있게 다루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사이에 큰 마찰이 생기리라고 확신하였다. 그런데 이럴수가… 한국의 스포츠 뉴스시간에서는 경기내용만 보도할 뿐 중국인들의 행패에 대해선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단 한마디도... 한국응원단은 몇십만의 중국관중에 맞서 굴하지 않고 응원전을 했다고만 보도했다. 나는 너무나 화가 났다. 지금 자기네 국민들이 남의 나라에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 상상이나 할까? 다른 나라 같으면 당장 시민들의 무더기로 나와 중국대사관에서 시위라도 벌일텐데. 물론 언론에서 보도를 않으니 한국 국민들은 알수가 없었다. 언론에서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된다. 자국 국민들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 명이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았는데... 결국 며칠 후 한국언론은 중국 시민들에 대한 만행을 보도하였으나 너무나 짧고 명료하게 보도되었다. 뉴스에서는 그냥 몇몇 한국관중이 중국 관중들로부터 행패를 당했다 라는 것이 고작이었다. 한국은 주권국가로서 포기한 듯 보였다. 당장 한국정부는 진상조사팀을 보내 피해를 입은 국민을 만나서 자세히 진상을 파악한 뒤 중국 정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이라도 받아냈어야 원칙이다. 너무나 미지근한 한국정부의 태도에 분통이 터졌다. 그리고 사건에 대해 자세히 한국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한국 언론에 대해서도 너무 화가 났다. 일본인인 나도 이렇게 중국인에 대해 치가 떨리는데 한국인들의 이 사실을 자세히 알게 되면 얼마나 분노할 것인가. 한국과 중국은 여러가지 경제 협약이나 무역 조항에 대해서도 상당히 한국에게 불리 하게 되어있다. 약육강식이라는 경제논리에 의해서다. 한국은 한국 스스로가 주권국가임을 인식하고 행사하여야 한다. 비록 경제적으로 조금 불이익이 당하더라도 이같은 사건은 반드시 파헤치고 보상을 받아야만 한다.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지 나라가 있어서 국민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한국이 이번사건에 대해 당당히 맞서기를 바라는 것이 내 개인적인 바램이다.

 

한.중전 1주일 후 일본 모리야마 기자가 닛칸 스포츠에 쓴 칼럼의 내용입니다.

참고로 우리 언론사의 한중전 취재는 사전에 봉쇄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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