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어두운 세상에 촛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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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psken] 쪽지 캡슐

2002-04-20 ㅣ No.8284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은 바로 당신이기에

 

  저는 이 어두운 세상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때론 당신 때문에 힘들어 할 때도 있었죠.

 

 

  하지만 당신이기에

 

  이 세상 오직 한 사람 당신이기에

 

  저는 당신을 사랑하기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 뒤에서 말없이 지켜오고 있었기에

 

  감히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당신이 절 멀리할까봐

 

  전 그게 두려웠습니다.

 

 

  훗날 제가 당신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을 때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언제나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당신 혹시 절 기억하시는지

 

  언제나 당신 주위를 겉돌기만 한 절 행여라도 기억하실지

 

 

  당신이 드리워진 그림자 속에서

 

  언제나 당신 뒤에서 살아온 저를

 

 

  당신이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면 살아온 저를

 

  이제 당신에게 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직 세상에 내놓지 않은 제 맑은 심장과 순수한 사랑을

 

  그대 받아줄 수 있는지 강요하지 않으렵니다.

 

 

 

  난 오직 당신의 행복을 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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