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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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신 [jjong1029] 쪽지 캡슐

2001-01-16 ㅣ No.5866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마음이 왠지 설레임에 빠져드네요...

 

우리의 윗층 노총각 신부님이 해외유학을 위해 멀리 가시고,

한정수 베드로 신부님께서 오셨지요.

 

호탕한 웃음에 우리 본당 여성동지들 거의 모두 넋을 잃고 보는 모습을

볼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제 여자친구도 한명이기때문에요....흑흑;;

 

하지만 신부님께서는 결혼을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또다시 마음이 놓이죠...히히

 

어쨌거나 신부님의 호탕한 웃음소리,구릿빛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소는

우리 남자 동지들이 모두 경계를 해야 한다는 사실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좋은 신부님을 금호동에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구요.

앞으로 금호동 성당이 좀더 신앙 깊은 본당으로 도약하기위해 우리 모두

열심히 참여를 해야 겠습니다.

 

2월에 있을 피정 장소는 많은 청년분들께서 들으셨거나 한번이상은 가보셨을직한

곳인데요...들리는 소문 만큼이나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할수 있다면 하느님께서도 기뻐하시겠지만요.

가까운 성북동(4호선 한성대 입구)에 위치했기때문에 조금 늦게라도

참여가 가능할꺼라 생각하구요, 또 수사님들만 있어서 조금은 색다른 마음을

가지고 피정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주 부터 실시하는 피정접수에 본당에 교적을 둔 모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참에 그동안 성당에 잘 나오지 못했던 청년여러분들도 함께 자리하셔서

하느님과의 대화도 많이 하시고 그동안 바빠서 자기자신을 뒤돌아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매우 유익한 시간들이 될거라 확언 합니다.

 

다들 즐거운 한주 보내시구요.

일욜날 웃는 얼굴로 뵙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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