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그대 이런 사람이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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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obp70] 쪽지 캡슐

2006-11-16 ㅣ No.2434

    ♤-그대 이런 사람이 되었습니까-♤ 고해의 바다에서 삶이 지치고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꼭 기도하며 잠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의 꽃밭에서 원망과 불평의 잡초가 자라날 때도 내 탓으로 여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흘러간 세월 속에 옛 모습 잃어가지만 처음 만났던 그 날의 감정으로 파도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헌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좋아하는 세상이지만 사랑의 언약을 목숨처럼 지켜 가는 불변의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한 사랑의 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그대, 이런 사람이 되었습니까 - 2006.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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