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신년사등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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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건 [gun0504] 쪽지 캡슐

2002-02-15 ㅣ No.8036

나의 아침잠을 깨우는 핸드폰 진동소리~~

(부재중전화 20통)

전화를 받는순간 멋진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건이때끼 어디야) 그순간 나는 잠이확깨어버렸다~~

신부님 목소리~~(너빨리 안와 죽x) 나는 잘맞지도

않는 춘봉이옷을 입고 신금호역으로 벤존슨처럼달려갔다~`

1월1일 신년사등반이 재현되는건 아닐까 생각하며~`

나를 쳐다보는 원망스러운 눈빛들 하지만 나의 웃음으로 위기를

넘겼다 (나만의 착각)^^

내가 왜늦었냐면 (전날밤 무리해서)ㅋㅋㅋ

우리는 수락산역에 내려 즐거운 등산을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설날연휴를맞아 산을찾은거 같앗다~`

나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맨뒤에서 수녀님과 산을오르기 시작했다~`

즐거운 데이트를 하면서~~

수락산은 북한산하고달리 돌산이었다~~

우리들은 로프를 잡고 산을오르며 즐거운 시간을보냈다~`

한참오르던중 우리는 최대한 위기를 맞앗다~~

우리코끼리 누나의 발이 돌사이에 낀게아닌가

오!주여! 나와신부님은 코기리누나의 구조작업에 나갔다

신부님은 누나의 xx밀며 나는 다리를 빼기시작했다

그러나 머리를 드는 순간 아니이게 무엇이냐 코끼리누나의 엉덩이가

나를 보고 방긋 웃고있엇다 ㅋㅋㅋㅋ

우리는 구조작업이 끝난후 다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드디어 정상 우린 조금준비한 과일과 음료수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산을내려왔다 우리의 수녀님 속바지 3개씩입고도 다람쥐 처럼 날아다녔다~~

나는 수녀님과함께 다시 데이트를 하며 산을 내려왔다~~

암벽을 내려오는길에 나와 수녀님은 한몸이 되려는순간

신부님께서 하시는말씀(수녀님 아주 행복해보여요)

회장의 심정 여러분 저는 행복한건가요!!!!!!

한참 내려오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성환 목소리(원반어디야)

수녀님과 나는 또다른길로 접어들고있었다 이런!!!!!!

결국 우리는 1월1일 그날을 생각하며~~

또다른 서로의 길을 걸었다~~

수녀님과 나는 당고개로내려와~택시를타고~~

수락산역으로 다시돌아갔다~`

우리는 다시 만나 즐거운 점심을 먹고 신년사등반투를 마쳤다~~

청년여러분 앞으로 산에 자주 오릅시다 참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사랑하구요 새해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글구 엉덩이 크신분들 찔리죠 즐거웠어요 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찬미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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