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그리운 청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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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게시판에 안부 글과 전화를 해준 사람들과 망우동 모든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누가 전화를 하고 누가 글을 썼을까~요?).
모두들 잘 지내고 있겠지?
망우동을 떠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제는 짐정리도 어느 정도 되고
조금씩 자리 잡혀가는것 같다.
오는 첫 날 짐정리를 도와준 청년들과 쐬주 한잔 했지.
그래서 첫날 밤은 잠을 잘 잤는데 다음 날부터는 잠을 설쳤어.
방에서 무덤이 안 보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차 소리가 너무 나서 그랬는지...
하지만 지금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 )고...
적응이 되는것 같다.
철야 기도 미사 하고온 2보좌 신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네.
간단히 물(?)좀 먹고 자야겠네.
그럼 다시 연락하지.
짐 싸는데 도가 턴 강카프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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