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잠이 안와서 또 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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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예여.. 시간 정말 빠르네요.. 내일모레가 수능이라니.. 오후에 수능시험을 보게 되는 동생이 엿 내놓으라고 전화가 왔더라고요.. 엿 맡겨놨냐고 큰소리치면서 구박을 했죠.. 그랬더니 "누나 생각나서 안부전화 한거야"라고 하더라구요.. 미안해서 더 큰소리쳤죠.. ㅋㅋㅋ 맨날 까불고 제 속을 긁어놓긴 하지만 편하게 생각하고 잘 따르는 동생이거던요... (누가 보면 아니라고 할테지만요.. ㅡㅡ^) 그동안 소중한 친구,동생들을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특별한 날에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보내려구요.. ^^ 히히.. 그 동생때문에 친구들이 보고싶어져서 잠깐 우울한 마음에 끄적끄적거렸습니다.. ^^;;
p.s xx오빠 x일날 전 옥수동을 뜰테니 저 찾지마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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