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첫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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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숙 [bigowl] 쪽지 캡슐

2000-01-19 ㅣ No.1051

안녕하세요? 추기경님!

저는 서초동 성당에 다니는 이화숙 마리아라고합니다.

인터넷이라는것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감히 추기경님과 대화를 할수 있다니 말입니다.

저는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지난해 8월말로 명예퇴직을 하고 가장 보람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그동안 직장에만 매여바쁘다는 핑계로 하지못했던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난 12월1일부터 레지오에나가면서이제는 병아리 단원이 되었답니다.

같이 활동하는 자매님들의 열성적인 활동을 보면서

저도 그들과 같이 되고자 노력중입니다.

냉담교우댁 방문 신영세자 방문 예비신자 방문 상가댁 연도방문 병자방문등 아무튼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

같은 신자이신 신영희 요안나 선생님에게 주신 메일에서

강남성모병원에뇌수술받고 입원중인 김명희세시리아를

위해 완쾌를 빌어주셨다는 글을 제가 읽고 본인을 방문하여 전하였더니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 하였습니다.

추기경님정말 감사드립니다.세시리아는 추기경님의기도

덕분으로 많이 상태가 좋아져서 이제는 팔다리운동과 잘

알아들을수는 없지만 말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살아난것 같습니다.세시리아는 제가 봉천동에있는 봉림중학교에서 1993년에 같이 근무했던

아주 성실했던 선생님입니다.

추기경님 바쁘실텐데 제가 너무 장황한 말씀드린것 같습니다.용서하십시요.

저희 길잃은 양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시는 따뜻하신

분이시기에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옵고 신앙이 부족한 저희를 위해 용기주시오며 기도중에 기억하여주시옵기 간절히바라옵니다.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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