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6/22]주님의 기도

인쇄

이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6-22 ㅣ No.2738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마태오복음 6, 7 - 1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 주시는 줄 안다.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 주님의 기도 속에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모든 것을 하느님 앞에 보여드리며 은혜를 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전 생활을 하느님 앞에 드리는 것이 되며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에 자리하시도록 열어드리는 것입니다.  주의기도 전반부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이루고자하시는 일을 이루시도록, 또한 우리보다 앞서서 당신의 뜻을 찾는 기도자의 의지를 표현합니다.  후반부에서 우리의 삶 전체를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차게 함으로써, 우리가 매일의 삶을 당신께 봉헌하도록 합니다.

 

 

 

매일 기도하는 나, 거의 기도하지 않는 나 - 나의 모습은?

 

 

 

 

 

 



3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