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2000-01-17 2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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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agneskim] 쪽지 캡슐

2000-01-18 ㅣ No.1047

 

2000-01-17 23:46:40  우리와 함께 하셨다니....

 

게다가 저는 이미 정신없이 자고 있는 시간에 제가 올린 긴~ 글까지 다 읽어주시고... ^.^;;

 

전 좀 놀랬어요. 그렇게 빨리 방문해 주시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역시 저는 생각의 그릇도 작은 사람인가 봅니다.

 

(전에 저희 본당에 계셨다가 지금은 이태리 유학중인 윤신부님의 ’은총의 그릇’에 대한 강론이 생각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담을 수 있는 같은 크기의 대접을 주셨는데 그 은총의 대접을 쟁반 위에 예쁘게 올려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놔두는 사람이 있고 또 거꾸로 엎어놓는 사람이 있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은총을 내려 주실 때 쟁반 위에 놓아 둔 은총의 대접에는 은총이 쌓여 그릇이 넘쳐도 쟁반 위까지 쌓이고 그냥 놔둔 대접에는 그 대접에만 은총을 담을 수 있지만  대접을 엎어놓은 사람은 대접받침만큼만 은총을 받고 나머지는 다 흘려 버린다는...

 

주님께서 주신 나의 은총의 대접이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놓여 있는지 우리 각자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제 은총의 그릇도 예쁜 쟁반 위에 올려놓고 생각의 그릇도 잘 살펴야겠습니다.)

 

 

할아버지의 격려에 힘입어 불광동도 곧 굿~뉴스 안에서 불처럼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할아버지께서 올려주신 글을 많은 신자들이 봐야하는데... 워낙 접속률이 저조하다보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저는 열심히 접속하겠습니다.

 

그 늦은 시간에도 작은 저희들을 위해 긴~ 여운을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아녜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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