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성서읽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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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춘 [pyc75] 쪽지 캡슐

2001-05-15 ㅣ No.6754

세상을 둘러보면 우리를 유혹하는 많은 것들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유혹에 휩싸여 살면서 행복아닌 행복을 누리며 앞에 놓여진 길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자신있게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부정적으로 보이고 어두워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과 초조,어두움속에서도

 

하나의 빛을 보여줄수 있는 것이 저희 신앙인에게는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즈음은 혼란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도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순간 놀라움속에 또 한번 저에게 실망을

 

하곤 합니다. 그 분의 말씀을 듣기보다는 나의 욕심으로 모든것을 감싸려고 하니까....

 

무겁습니다. 성당안에서 한걸음 한걸음 걷는 것 조차 너무나 무겁습니다.

 

그나마 저에게 위안을 주는것은 제가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두려움속에서 다시 한번 또 한번 제 자신을 찾으며 하느님안에 서있을수 있게 됨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번 기회(성서읽기)를 통해 보다 실천적인 신앙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매일 매일 하느님의 편지를 받아볼수 있게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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